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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시민위, 수사심의위 회부 결정
윤 총장이 지시한 수사자문단 진전 없어

검-언 유착 의혹 수사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소집된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사건 심의를 전문수사자문단(수사자문단)에 맡기겠다는 결정에 뒤이은 것으로, 하나의 사건을 놓고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2개의 외부 기구가 판단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사건관계인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에 따라 오늘 오전 부의심의위원회가 개최됐고 ‘민주언론시민연합 고발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의 피해자 자격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으로 구성된 부의심의위원회에서 이 사건의 수사심의위 회부를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 절차는 이미 상황이 종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심의와 똑같다. 검찰수사심의위원 250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15명의 현안위원들이 이 사건의 수사 계속 및 기소 여부를 의결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검사와 형사사법전문가들에게 수사의 적정성을 묻는 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자문단 소집 요청은 대검이나 수사팀이 할 수 있지만 윤 총장은 피의자인 채널에이 이아무개 기자 변호인의 ‘진정’을 받아 이를 결정해 ‘불공정 수사지휘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지난 26일 ‘대검과 수사팀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회의를 수사팀이 보이콧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내용과 경과, 향후 계획,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현재 상황에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논의 및 결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대검에 지속적으로 보고 및 건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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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이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사기를 당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주엽은 고깃집 창업과 관련해 송훈 셰프로부터 분점을 내보자는 제안을 받고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김숙은 스튜디오에서 현주엽의 팔랑귀 면모를 지켜보더니 “솔직히 말해서 사기당한 적 있으시죠?”라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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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앤드루 톨스(28)가 플로리다에서 노숙자 신세로 경범죄로 체포됐다가 4일 만에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블루’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먼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톨스가 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감옥에서 석방됐다”고 전했다.

톨스는 지난 24일 키 웨스트 공항의 항공 화물 빌딩에서 노숙을 하다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이 수 차례 떠나라고 경고했지만 톨스는 이를 거부해 결국 경범죄로 체포됐다. 매체는 “톨스는 4일 동안 감옥에 있다가 보석금 500달러를 마련해 28일 밤에 풀려났다”고 전했다.

톨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다. 2014년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2015년 다저스와 계약했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6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했다.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11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타율 3할6푼4리로 활약했다. 2017년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출장 기회가 줄었다. 2018시즌까지 9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 8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소집일에 나타나지 않았다가 지각 합류해서는 곧장 팀을 떠났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톨스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도 뛰지 않은 톨스는 갑자기 노숙자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게 됐다. 톨스는 현재 다저스의 제한 선수 리스트에 올라 있다.

한편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톨스는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심각한 불안 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번외수사, 차태현
번외수사, 차태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번외수사’가 아쉬움만 가득 남긴 채 약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연출 강효진)가 2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번외수사’는 꼴통 형사, 열혈 PD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공조 수사를 담은 수사 드라마로, 영화 ‘내안의 그놈’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과 ‘크로싱’의 이유진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특히나 ‘번외수사’는 배우 차태현의 방송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의 복귀는 지난해 3월 코미디언 김준호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이후 약 14개월 만이었다. 당시 차태현은 김준호와 함께 수백만 원을 걸고 내기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태현은 앞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내안의 그놈’에서 유쾌한 연출로 사랑을 받은 강효진 감독과 얼마나 완성도 있는 코미디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높였다.

◆ 기대를 실망으로 만든 차태현의 연기

그러나 결론만 말하자면 차태현의 연기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역시 차태현’이라는 입장이 있는 반면, ‘연기 스타일이 그대로다’ ‘수사물에 어울리는 톤이 아니다. 너무 유치하다’는 의견이 이어졌기 때문. 그중 누리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지적한 건 차태현의 캐릭터 소화력이었다.파워사다리

차태현은 정의감과 의로움으로 똘똘 뭉친 열혈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다. 진강호는 각종 비리로 부를 축적한 아버지(마동석)에 대한 배신감에 그 돈을 오히려 사건을 해결하는 데 아낌없이 사용할 정도로 누구보다 정의를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그런 탓에 남이 보기엔 조금 오버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을 때도 있다.

하지만 차태현이 연기하는 진강호 만큼은 심심함이 가득했다. 캐릭터의 감정은 분노와 평온을 오가지만 차태현의 표정과 톤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진강호가 진정으로 범인에게 화가 난 건지 알 수가 없게 했다. 여기에 시간을 끌기 위해서라지만 “죽기 전에 족발 한 점만 달라”는 농담은 진강호가 가진 진정성을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차태현의 톤 역시 코미디에 정형화돼 유치함만 가득했기 때문에 수사물이 아닌 마치 콩트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부여했다.


◆ 특별함도 없던 OCN 식 수사물

그렇다고 ‘번외수사’의 스토리가 특별했던 것도 아니다. 조금씩 부족함이 있는 오합지졸들이 모여 큰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는 이미 OCN에서도 수없이 선보여진 바 있다. 2014년 방송된 ‘나쁜 녀석들’과 2016년 방송된 ’38 사기동대’가 그러하다.

‘나쁜 녀석들’은 드라마 소개부터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고, ’38 사기동대’ 역시 천부적인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세무 공무원 백성일(마동석)을 만나 고액 체납자를 체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은 ‘번외수사’를 보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느낌을 받게 됐다. 앞선 OCN 식 수사물에서 배경과 캐릭터들의 직업만 바뀌었을 뿐, 특별함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번외수사’는 아쉬운 주연의 연기력과 특색 없는 스토리를 선보였지만, 시청률 만큼은 4.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과연 ‘번외수사’가 준수한 시청률을 디딤돌 삼아 시즌 2로 돌아올 수 있을지, 차기작에선 진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즈 ize 글 윤가이(칼럼니스트)

“김수현 보러 왔다가 서예지에 반했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가 본격 항해를 시작한 가운데 두 주인공 김수현과 서예지에 대한 평가도 분분하다. 개중에는 ‘김수현보다 서예지가 더 눈에 띈다’, ‘김수현 보려고 기다렸는데 서예지한테 빠졌다’는 평들이 꽤 보인다. 김수현의 팬들 사이에선 어쩌면 이번 드라마가 다소 아쉬울지 모르겠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7살 터울 형 상태(오정세)를 지키고 생계를 책임지느라 자기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우울한 청춘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고문영(서예지)이 얽히고설켜 점차 다가서는 과정을 그려냈다.

김수현은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했다. 2017년 개봉했지만 흥행에 참패한 영화 ‘리얼’ 이후 첫 작품이자, 2015년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배우 스스로도 중차대한 족적이 될 작품이며,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나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기대와 호기심이 고조된 상황. 그렇게 방송을 시작한 후 김수현의 안정적인 연기력, 공백이 무색한 비주얼에 역시나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여자 주인공 서예지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라는 데 있다. 이 드라마로 처음 나타난 생짜 신인도 아닌데, 마치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을 본 듯 열광하며 ‘입덕’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 그러다보니 작품에 대한 화제성이나 관련 이슈 상당부분이 서예지로부터 발생하는 형국이다. 온라인과 SNS에는 ‘서예지 너무 예쁘다’, ‘서예지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서예지 옷 브랜드 뭐죠?’. ‘서예지 핵소두 진심 놀랍다…’ 하는 리뷰가 빗발쳐 데뷔 이래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입증하고 있다.

이쯤 되니 김수현 입장에서 웃을 일인지 울 일인지 속사정이 짐짓 궁금해진다. 갈고 닦은 톱스타의 복귀 후 여론, 과연 스스로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실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예지는 얼마 전부터 김수현과 한솥밥을 먹게 된 소속사 식구다. 두 사람이 소속된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미 알려진 대로 김수현의 사촌형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김수현이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문을 열었다. 김수현의 독립과 함께 설립돼 가족이 경영 중이므로 당연히 간판이자 1호 배우로서 그의 지분이 막강할 것은 자명하다.파워볼사이트

더불어 이 회사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공동 제작으로도 참여했다. 자사가 만드는 드라마에 소속 배우 두 명이 동반주연으로 나선 것이다. 드라마가 성공할수록 김수현이나 서예지나 배우들이 수혜를 입을뿐더러 제작에 가세한 회사도 행복한,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 김수현으로서도 배우의 사리사욕보다 일단은 작품 자체의 성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때문에 일단은 서예지로 인해 시작된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초반 화력은 고무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첫 방송 직후부터 이제까지 썩 만족스럽지 못한 시청률 성적은 불안 요소다. 동시간대 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나 JTBC 예능 ‘뭉쳐야 뜬다’ 등과 경합에서 녹록지 않은 싸움을 벌이는 중. 톱스타 김수현 이름값, ‘남자친구’ 등을 연출했던 박신우 감독에 대한 기대감, 서예지 오정세 등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비하면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시청률은 객관적으로 볼 때 아쉽다는 분석이다.

그러므로 누가 끌고 누가 밀든 중반부로 향하는 코스에서 텐션이 올라가지 않으면 꽤 위험해 보인다. 군데군데 서사가 엉성한 대본, 일부 배우들의 부정확한 대사 전달, 그간 사이코패스 등 정신의학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반복된 데서 오는 피로감 등 위험 요소들에 대한 지적과 우려도 꾸준하다. 결국 많은 이들의 기대치만큼 김수현의 진가가 빛을 발하든, 서예지 지지 세력의 충성도가 더욱 높아지든, 감독과 작가의 신선한 하모니가 한층 견고해지든 반드시 조만간 힘을 받아야만 행복한 성적표를 손에 쥘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스레 믿음직한 것은 다름 아닌 ‘김수현’ 그의 존재 때문이다. 지난 4회 엔딩에서 김수현은 마침내 터질 듯한 연기로 순식간에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했다. 고문영의 동화 ‘좀비아이’를 읽다가 서러움 북받친 눈물을 터뜨린 장면, 결국 빗길을 헤매는 고문영을 찾아가 겉옷을 벗어주고 안아주는 장면까지 김수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이 드디어 빛을 본 순간이다. 이날 엔딩 후 ‘드디어 나왔다!’, ‘이게 명불허전 김수현 연기지!’ 하는 등 시청자들의 속 시원한 호평들이 쇄도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반전된 모습이다.

이제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김수현 타임’이 시작됐다. 문강태와 고문영이 서로를 구원할 로맨스를 예고하는 가운데, 과연 노련한 김수현과 탄력 받은 서예지의 조화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힘찬 반등을 가능케 할지 이목이 쏠린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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