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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SK 선수들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 와이번스가 속절없이 10연패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의 건강 이상으로 다시 감독대행을 맡은 박경완 대행은 8일 키움전부터 올해 남은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 그러나 상황은 부담백배다. 당장 팀이 연패에 빠져 있다.

박경완 대행은 8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임시 사령탑으로서 부담감을 언급했다. 그는 “여러가지 부담이…연패 부담도 있고, 최저 승률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한화와의 꼴찌 싸움에 대한 부담도 있다”며 “걱정만 갖고는 안 된다. 돌파구를 찾아보겠다. 선수들을 다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을 찾고 마음 굳게 먹고 잘 치러보겠다”라고 말했다.

9연패 중이던 SK는 이날 키움 상대로 4회까지 10-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마운드가 급격히 무너지면서 5회 7실점, 8회 5실점하면서 15-16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연패 탈출이 허무하게 실패했고, 10연패를 당했다.

이제 SK의 팀 역대 최다 연패(11연패) 기록이 눈 앞이다. SK는 시즌 초반 10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팀 최다 연패를 모면했다. 4달 만에 다시 두 자리 숫자 연패를 당하며 팀 불명예 기록까지 근접했다.

8월 중순 반등하는 듯 했던 팀 전력은 연패와 함께 8일 현재 32승1무70패로 승률 3할1푼4리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 가다간 팀 역대 최저 승률 기록까지 경신할 위기다. SK는 2000년 창단 첫 해 44승3무86패를 기록하며 승률 3할3푼8리가 팀 역대 최저 승률이다. 남은 41경기에서 17승 24패, 승률 .415 이상을 거둬야 최저 승률을 모면하게 된다.

SK가 10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 한화와의 거리도 상당히 좁혀졌다. 한화가 8일 삼성에 승리하면서 SK를 2.5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박경완 대행이 언급한 한화와의 최하위 싸움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SK는 10~11일 대전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상대 성적이 9승1무4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팀 분위기에선 부담되는 일전이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팀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메시지로 분발을 주문했다. 그는 “본인을 위해서, 동료를 위해서, 팀을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가족과 SK팬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당장 9일 키움 상대로 10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orange@osen.co.kr

[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의 투자는 또 성공을 향해가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모험적인 계약을 맺었다. 팀 내 최고 유망주였지만 메이저리그에 아직 데뷔하지 않은 루이스 로버트와 6년 5,0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 모험을 선택한 화이트삭스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역시 빅리그 데뷔를 앞둔 엘로이 히메네즈와 6년 4,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년 연속 빅리그 경험이 없는 ‘마이너리거’들과 장기계약을 맺은 화이트삭스의 선택은 성공으로 향해가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히메네즈는 122경기에 출전해 .267/.315/.513, 31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신인왕 투표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데뷔시즌 30홈런 고지에 오르며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선구안이 그리 뛰어나지 못했고 수비 측면에서도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팀의 미래를 맡길 스타의 데뷔 시즌 성적으로서 부족함은 없었다.

히메네즈의 데뷔시즌 성공은 화이트삭스가 로버트에게도 지갑을 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히메네즈보다 유망주 순위는 조금 낮았지만 역시 팀 최고 유망주였던 로버트에게도 과감힌 투자를 했다.

로버트는 화이트삭스의 기대에 100% 부응하고 있다. 9월 8일(한국시간)까지 39경기에서 .266/.333/.552, 11홈런 27타점 6도루를 기록해 팀 내 홈런 공동 2위, OPS 3위로 타선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조정 득점생산력(wRC+)은 137로 지난해 히메네즈(116)보다도 더 뛰어나다. 배럴 타구를 만들어내는 확률이 상위 3%인 17.9%에 달한다.

특히 팀 주전 중견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보이며 수비 측면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로버트는 벌써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 +9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중견수 전체 1위의 기록이다. 어깨는 강하지 않다는 평가지만 상위 3%에 해당하는 주력(스프린트스피드 초속 29.1피트)을 바탕으로 외야 중앙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충분히 신인왕에도 도전이 가능하다. 올시즌 40경기에서 .310/.402/.510, 9홈런 23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인 카일 루이스(SEA)가 큰 주목을 받고있지만 로버트는 신인 야수 중 fWAR 1위(1.7)를 달리고 있다(루이스 1.6). 결코 루이스에게 크게 밀리는 상황이 아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히메네즈도 올시즌 39경기에서 .281/.315/.549, 11홈런 30타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더 정교한 타격을 하고 있다. 수비는 여전히 아쉽지만 공격 쪽에서는 지난해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다(wRC+ 130).

새로 합류한 노마 마자라와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이 부진하지만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하며 포스트시즌을 바라보고 있는 것에는 팀이 과감히 투자한 히메네즈, 로버트의 활약이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능에 대한 화이트삭스의 과감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들도 화이트삭스의 행보를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과연 화이트삭스가 선택한 재능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자료사진=엘로이 히메네즈와 루이스 로버트)파워볼실시간

[뉴스엔 김민주 기자]

전 배구선수 한유미가 ‘노는 언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맏언니 박세리와 케미가 빛을 발했다.

9월 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한유미 활약이 돋보이는 한 회가 펼쳐졌다. 한유미는 뜨거운 음식 받침대를 ‘멍청이’라고 부르고, 감바스를 ‘감바레’와 혼동하는 등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박세리와 티키타카 케미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이날 한유미는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간식 ‘스모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홀로 버벅거려 박세리 도움을 받았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박세리가 “너 진짜 손 많이 간다”며 한숨을 내쉬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낸 것도 한유미였다. 한유미는 “언니는 마지막으로 헤어진 게 언제예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솔직한 토크를 이끌었다.

‘오늘만 사는 한유미’ 식 질문은 시청자가 궁금한 질문을 콕 집어 대신해줬다. 박세리도 이에 응답하듯 진심 가득한 답변을 쏟아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한유미는 캠프파이어 타임에 맞춰 우쿨렐레 연주를 준비하는 정성까지 보이며 새 멤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간 ‘노는 언니’는 박세리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다른 멤버들과 호흡하는 전개가 주를 이뤘다. 이는 박세리 의존도에 대한 고민, 프로그램 방향성에 대한 한계를 드러냈다. 과감한 입담으로 무장한 한유미와 박세리 케미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한유미는 지난 8월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3회부터 새 멤버로 합류했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후배 이재영, 이다영 자매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역할이었다. 앞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화끈한 입담으로 활약했던 만큼 한유미에게 주워진 부담감도 막중했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언림픽’을 주제로 한 지난 3회, 4회 방송에서 한유미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처음 만난 멤버들과 어색한 모습이 가득했고, 뚜렷한 캐릭터도 잡지 못했다. 이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역효과를 불러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 재출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결과적으로 한유미는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노는 언니’에 완벽히 녹아들며 진정한 멤버로 거듭났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는 언니’에 꼭 필요한 캐릭터라는 점을 입증해낸 한유미다. 박세리를 비롯, 한유미가 ‘노는 언니’ 멤버들과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캡처)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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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방송인 허민이 시아버지와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허민은 9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아버지한테 치명적으로 좀 찍어주세요 했더니 #치명적이고싶은임산부”라고 적었다.

이어 “아빠 아인이 다 키워놨더니 또 시작이에요. 우리 아버님 또 아기띠 매시게 생겼죠 #둘째가기다린다 아빠 얼마 안 남은 자유를 누려요 우리. 곧 헬 육아가 시작될 터이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속에는 공원 벤치에 앉아 한쪽 손을 이마에 댄 채 치명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민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허민은 딸 아인 양과 익살스러운 포즈를 짓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마 안 남은 자유 잘 보내시고 순산하세요” “너무 사랑스러운 며느리와 멋진 시아버지. 행복이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표했다.

한편 허민은 지난 2018년 야구선수 정인욱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임신 중이다. (사진=허민 인스타그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재수감’에 정부·사법부 규탄
“트럼프 美 대통령, UN 사무총장에 항의서한 보낼 것”
“정권 입맛 따라 사태 바뀌어”..정은경 본부장도 비판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문재인 정부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전 목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전 목사 구속과 관련해 국제연합(UN) 등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소송 변호인단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소송 변호인단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랑제일교회 공동변호인단은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연일 본인의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전 목사에게 뒤집어 씌우며 분노를 표출했다”면서 “이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일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안달한 듯 전 목사의 구속을 공개 촉구했고, 사법부는 이를 당당히 버텨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전목사는 지난 3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사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법원은 전 목사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있거나 위법한 집회·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석방했다. 그러나 보석 취소 여부를 검토한 법원은 전 목사가 해당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 7일 재구속했다.

교회 측 강연재 변호사는 “김명수 대법원장은 반헌법적 위협에 왜 침묵하고 있느냐”며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건국 정신과 헌법 정신을 새기지 않는다면 인권의 최종적 침해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전 목사 구속이 인권 침해라고 규정하고,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함께 구명 운동을 벌이겠다고 알렸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종교 탄압을 중단하라는 57개국 266개 종교·시민단체의 서한을 청와대에 보냈는데도 정부는 전 목사를 감옥에 보냈다”면서 “샘 브라운백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담당 대사,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과 협력해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과 종교의 자유를 지켜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토니후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에게도 전 목사 구속과 관련한 서한을 보낼 계획이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복음 통일을 위한 험한 길에 앞장선 전 목사를 향한 정권의 폭정을 설명하는 서한을 보내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네임드파워볼

변호인단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겨냥해 방역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문제 삼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전 국민의 3.7%만 검사한) 표본을 가지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는) 안정되기도 했다가 초비상이 되기도 한다”면서 “방역 전문가면 전문가답게 정부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할 게 아니라 정확한 수치와 통계를 공개하고, 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객관적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변호인단은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일 소송인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가 그동안 들쭉날쭉한 (코로나19) 정책을 많이 펼쳤고, 위치 추적이나 개인 명단을 제출하라는 명령 등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방역이라는 핑계로 행사해왔다”면서 “공권력에 의해 피해를 본 이들은 모두 접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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