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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도급업체, 중국 선사와 운송 계약..책임 소재 두고 진통 예상

필리핀 반출 폐기물 [인테그리티 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필리핀 반출 폐기물 [인테그리티 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가 간 이동이 금지된 유독성 폐기물을 필리핀에 보낸 혐의로 최근 덴마크 선박회사로부터 고소당한 부영그룹이 또다시 피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번에는 중국 선박회사가 폐석고 운송으로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몰수 처분을 받아 피해를 봤다며 그 책임이 부영그룹에 있다고 주장한다.

14일 몰수 선박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에 따르면 부영그룹과 도급 계약을 맺은 A업체는 2018년 덴마크 등 국내외 선박업체들에 폐석고 운송을 의뢰했다.

이후 이들 선박업체는 총 7차례에 걸쳐 폐석고를 운송했다.

이 중 가장 처음 필리핀에 폐석고를 운송한 덴마크 선박회사는 이 사실이 필리핀 당국에 적발돼 피해를 봤다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부영그룹을 검찰에 고소해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가장 마지막인 7번째 폐석고 운송 작업을 맡았던 중국 선박회사도 필리핀 당국에 선박이 몰수돼 큰 손해를 봤으니 부영그룹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폐석고 5만t을 운송한 중국 선박은 필리핀 당국에 압류돼 결국 몰수 및 처분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측은 원청인 부영그룹이 필리핀에 폐석고를 투기하기로 기획한 당사자인 만큼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덴마크나 국내 선박의 경우 몇 개월 동안 압류됐다가 풀렸는데 중국 선박은 몰수 결정까지 받았다”며 “금전적 손해는 물론 폐기물 반출에 대한 혐의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손해배상청구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부영그룹 측은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사안임에도 법무법인 측이 높은 배상금을 타내기 위해 억지를 부린다고 반박했다.

도급업체와 중화석고 정화 계약을 맺었을 뿐이며, 특정 국가에 운송하는 것에 개입한 부분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계약의 주체가 아님에도 우리 쪽에 책임을 묻는 것은 그 진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이런 식이면 세상 모든 일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급업체도 국내법 및 수출국 현지 법령을 준수해 석고를 운송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회사가 당사자가 아닌 만큼 적법한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덴마크에 본사를 둔 국제무역 운송 선박회사 ‘인테그리티 벌크'(Integrity Bulk)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부영주택·부영환경산업 이용학 대표를 창원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인테그리티 벌크는 부영이 자사 선박을 이용해 대량의 폐석고를 필리핀으로 운송해 대외적 신인도와 명예를 크게 실추시키고, 거액의 금전적 손실을 초래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폐기물이 나온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진해화학은 화학 비료를 생산하던 곳이었다.

이곳은 부영이 아파트 등 건설 용지로 사용하기 위해 2003년 매입했으며 그간 창원시 등 행정 당국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오염 정화 행정명령을 받았으나 아직 이행하지 않았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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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척=노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KT위즈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진출을 일궈냈다. 이제 NC다이노스만 넘으면 되는데, 한 번도 가을야구 시리즈에서 밀린적 없던 전적은 자신감으로 연결된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최주환의 결승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또 한 번의 시리즈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LG트윈스를 제물로 준플레이오프를 격파한 데 이어, 정규리그 2위팀 KT까지 꺾고 한국시리즈 무대에 진출했다. 이제 NC만 뛰어넘으면 된다.

NC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팀이다.

그러나 두산은 무서울 게 없다. NC를 상대로 강했기 때문이다.

두산은 2015년과 2017년, NC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결과는 모두 승리. 2016년에는 무려 한국시리즈서 만났다. 이 역시 승리. 가을야구에서 NC를 만났다 하면 기세등등했다.

2015년 3위로 플레이오프에 입성한 두산은 당시 정규시즌 2위였던 NC를 3승2패로 꺾었다. 2017년에는 정반대 입장이었지만,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두산이 정규시즌 2위로 마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NC를 기다리고 있었다. 3승1패로 시리즈 역전승을 했다. 당시 1차전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4차전을 내리 따내며 NC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파워볼실시간

2016년엔 NC가 기를 펴지도 못했다. 두산이 일방적으로 시리즈를 장악했다. 1차전부터 내리 4승을 따냈다. 1차전에선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겼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 등 탄탄한 선발 자원을 앞세워 NC로부터 승리를 이끌어냈다. 통합우승은 자연스레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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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2016년 한국시리즈 MVP가 양의지(현 NC)다. 당시 양의지는 16타수 7안타 타율 0.438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런 양의지가 2018년 시즌을 마치고 NC로 이적,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총구를 겨눈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두산이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을야구는 경험이 반 이상을 책임진다. 상대 전적 우위는 자신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가을야구’하면 없던 힘도 솟아나는 두산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NC를 가로막고 축배를 들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그룹 룰라 고영욱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소통 창구’가 막혀버렸다.

13일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있다. 이와 함께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게시물은 전혀 볼 수 없는 비활성화 상태다.

이는 고영욱이 지난 12일 “세상과 소통하겠다”고 알린 후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 단 하루 만에 발생한 것. 고영욱이 직접 비활성화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계정 주인이 직접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계정이 비할성화 된 경우 다른 이용자가 해당 계정을 신고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기본 제공 신고 기능을 이용해 부적절한 게시물, 댓글 또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나 이용 약관을 따르지 않는 사용자를 발견한 즉시 신고할 수 있다”고 특정 계정을 신고할 수 있는 항목이 명시돼 있다.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것으로 보이는 계정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며 신고에 포함할 수 있는 항목으로 전국 성범죄자 등록 리스트 링크, 온라인 뉴스 기사 링크, 법정 문서 링크를 설명했다.

만약 신고에 링크를 포함할 수 없는 경우 지역 사법당국 담당자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달라고 요청, 인스타그램에서 신고 내용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테러 단체, 범죄 조직, 인종, 종교 등에 대한 적대 단체를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공간이 아니다. 성 관련 서비스 제공,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무기, 주류 및 담배 제품의 판매 또는 구매, 불법 약물 또는 처방 약품 구매 및 판매(처방 약품 구매 및 판매가 귀하의 지역에서 합법인 경우에도 해당)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진=고영욱 트위터 계정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범죄 전과가 있다. 징역형을 살고 나와 전자발찌를 착용한 바. 그럼에도 그는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여기에 긴 글을 남길 수 없어서”라며 인스타그램 주소를 공개했다.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라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고영욱의 ‘사회적 복귀’ 의지에 대중은 공분했다. 세월이, 자신이 그를 용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고영욱과 더이상 소통을 원하는 이가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판결했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이후 2015년 7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다. 전자발찌 착용 기간은 2018년 7월 만료됐다.파워볼게임
'말리 특급' 케이타는 '분위기메이커' (의정부=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 KB손해보험이 득점에 성공하자 케이타(앞줄)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1.13 kimb01@yna.co.kr
‘말리 특급’ 케이타는 ‘분위기메이커’ (의정부=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 KB손해보험이 득점에 성공하자 케이타(앞줄)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1.13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손해보험이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의 원맨쇼를 앞세워 다시 남자 프로배구 선두로 올라섰다.

KB손보는 1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18 25-20 31-29)로 따돌렸다.

KB손보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꿇은 OK금융그룹에 사흘 만에 설욕하고 2라운드를 산뜻하게 열어젖혔다.

KB손보는 6승 1패, 승점 16으로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6연승을 질주하던 OK금융그룹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해 2위로 밀렸다.

케이타의 강스파이크 (의정부=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 KB손해보험 케이타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0.11.13 kimb01@yna.co.kr
케이타의 강스파이크 (의정부=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 KB손해보험 케이타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0.11.13 kimb01@yna.co.kr

케이타는 매 세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45점을 내리꽂고 펄펄 날았다. 공격 성공률은 59%였다.

케이타는 OK금융그룹의 쌍포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18점)와 송명근(14점)의 득점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을 수확했다.

케이타가 터지자 김동민(10점), 김정호(11점)의 공격도 연쇄 폭발했다.

OK금융그룹의 릴레이 서브 에이스에 시즌 첫 대결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던 KB손보는 이날은 블로킹(15-9), 서브 득점(7-2)에서 모두 OK금융그룹을 압도했다.

KB손보는 1세트에서만 범실 11개를 쏟아내 고전했지만, 케이타의 차원이 다른 득점 쇼로 2∼3세트를 잡아 승리를 예약했다.

케이타는 28-29로 추격하던 4세트 막판 오픈 강타에 이은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고, 황택의가 최홍석의 오픈 공격을 차단해 승점 3을 팀에 선사했다.

cany9900@yna.co.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박근형이 KBS 공채 시절을 회상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 박근형은 함께 정읍 우렁이쌈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박근형은 “연극을 7년간 해오는 동안 너무 배가 고팠다. 공채한다고 해서 사원처럼 노후가 보장되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고 그냥 뽑아 쓰는 인력 공채였다”며 웃었다.

그는 “최불암이 5기, 내가 3기, 김혜자가 2기, 강부자가 1기였다. 그때 내가 바른 말을 좀 해서 어느날 남산(당시 KBS사옥)에 올라갔더니 칠판에 퇴출자 명단에 적더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김혜자, 나, 사미자씨 남편 김관수 씨, 아주 잘하시던 성우. 넷이 잘려나갔다. 이듬해에 다시 복직했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그리고 우리나라 두번째로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사모님이 뭘 믿고 시집오셨냐”고 말하자 박근형은 “그러니까 그 사람도 답답한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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