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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존스와 ‘합계 105세’ 전설 매치
2분 8라운드 싱거운 경기끝 무승부
타이슨 “2분이 3분처럼 힘들었다”
국내서만 수십만 접속, 흥행은 성공

마이크 타이슨(왼쪽)이 28일 열린 로이 존스 와의 복싱경기 에서 펀치를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전설의 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마이크 타이슨(54)이 15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지만 핵주먹은 볼 수 없었다.

타이슨은 29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를 상대로 복싱 레전드 매치를 벌였다.

이번 경기는 ‘이벤트’에 가까웠다. 충격을 줄이기 위해 중량급 경기에서 쓰는 10온스(283g) 글러브 대신 12온스(340g) 글러브를 썼다. 둘 다 50세가 넘는 고령인 점을 고려해 2분 8라운드로, 부심 채점 없이 진행됐다. 주최 측은 무승부를 선언했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50승 2무 6패(44KO)를 기록했다. 특히 1라운드 KO승을 24번이나 거두는 압도적인 힘을 자랑해 ‘핵주먹’이란 별명을 얻었다. 2005년 은퇴 이후 처음 링에 오른 그는 무려 45㎏을 감량했고, 계체에서 99.8㎏을 기록했다. 복근이 보일 만큼 몸 상태도 좋아 보였다.

하지만 공이 울린 뒤, 타이슨의 펀치를 볼 순 없었다. 타이슨이 거리를 줄이며 공격적으로 다가섰으나, 존스가 소극적이었다. 존스는 타이슨의 주먹을 옆구리에 끼거나 끌어안았다. 뒤로 물러서는 모습도 자주 나왔다. 현역 시절보다 걸음도, 주먹도 느려진 타이슨도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그래도 타이슨이 몸을 숙여 피하는 더킹 이후 훅을 날리는 모습은 과거를 떠올리게 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존스와 타이슨. [AP=연합뉴스]
타이슨은 “때때로 2분이 3분처럼 느껴졌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경기를 잘해낼 수 있어 기쁘다. 좀 더 경기하고 싶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존스는 재대결 의사를 밝혔다.

경기 내용은 아쉬웠지만, 올드팬들의 향수를 채우기엔 충분했다. 링 아나운서로는 80~90년대 활약했던 마이클 버퍼(76)가 등장했다. 국내 경기 중계는 홍수환 해설위원-송재익 캐스터가 나섰다. 국내 온라인 중계에는 수십만명의 팬들이 접속했다.

타이슨은 WBC(세계복싱평의회), WBA(세계복싱협회), IBF(국제복싱연맹)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실력도 뛰어났지만 이슈도 많았다.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 치른 WBA 타이틀전에서는 경기 도중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반칙패를 당했다. 이후 ‘핵이빨’이란 별명이 생겼다. 은퇴 이후 방탕한 생활을 한 타이슨은 최근 마리화나 사업에 손을 대기도 했다.

타이슨은 지난 5월 SNS로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홀리필드 등 여러 상대가 물망에 올랐고, 최종적으론 또다른 전설 존스가 결정됐다. 존스는 미들급(72.57㎏)부터 시작해 수퍼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그리고 헤비급(86.18㎏ 이상)까지 4체급을 제패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타이슨은 보장금액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받는다. 존스는 100만 달러(약 11억원), 유료방송 판매 등 인센티브를 더하면 최대 300만 달러(3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포브스는 타이슨이 현역 시절 6억8500만 달러(약 7570억원)를 벌었다고 했다. 그러나 세 번 결혼하면서 이혼 위자료로 거액을 썼고 파산 선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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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별이 마마무의 완전체 먹방을 쏘아 올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마무가 침샘자극하는 완전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솔라는 컴백 첫 무대를 앞두고 단합대회도 하고 멤버들의 기력도 충전시킬 겸 단골식당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

마마무는 컴백을 앞둔 만큼 다이어트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육회와 낙지를 주문해서 먹었다. 화사는 한 달 만에 맛보는 육회에 감격하고 있었다. 마마무는 서로 말도 잃은 채 낙지를 흡입했다.

마마무는 순식간에 육회와 낙지를 다 먹었다. 마마무에서 유일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문별만 묵은지 닭볶음탕을 먹었다. ‘다이어트 3인방’ 솔라, 휘인, 화사는 문별이 묵은지에 밥을 싸 먹는 것을 보고 고통스러워하며 가까스로 참았다.

문별은 닭볶음탕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다. 멤버들은 문별은 “국물을 조금 더 넣어줬으면 좋겠다. 자작하게”라고 말했다. 문별은 난데없는 아바타 먹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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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솔라는 휘인과 화사의 눈치를 보더니 김치 줄기 하나를 건져서 밥 위에 올려놓더니 그대로 먹어버렸다. 솔라는 스튜디오에서 “다 먹었다. 못해 먹겠어서 그냥 다 먹었다”라고 얘기했다.파워볼사이트

휘인은 솔라를 향해 “잠시 이성의 끈을 놨다”고 했다. 솔라는 거듭 “죄송하다”고 하고는 닭볶음탕을 먹고 신이 나 텐션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결국 휘인과 화사도 젓가락을 들고 먹방에 합류했다.

마마무는 닭볶음탕에 이어 후식 느낌으로 꽃게탕도 먹었다. 신이 난 솔라는 “꽃게를 향해 경례”라고 외치며 “그 한 몸 바쳐 우리의 입속으로”라고 꽃게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무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속살이 꽉 찬 꽃게를 먹으며 연신 “미쳤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면 군내 수사 대상자만 장성급 장교 1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군 내부에서는 ‘군기잡기’ 사찰수사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군 내부에서 그동안 쉬쉬하던 고질적인 직무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3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대상은 장성급 장교다. 현역 400여명과 전역한 예비역 1300여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비역은 직무범죄 최장 공소시효가 15년이라는 점을 감안한 인원으로 방산기업에 취업한 예비역들도 포함된다. 국방부는 공수처 설립준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법무장교 2명과 법무부사관 1명을 파견한 바 있다. 국방부는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에 군검사 4명을 파견보냈다는 점을 감안해 공수처가 군검사 합류를 요구할 경우 추가 파견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현 정부의 군내 군기잡기 사찰수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공수처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수처법 제8조 제4항에 따라 공수처 검사는 검사와 군검사 권한을 함께 행사한다. 수사 대상에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무상 비밀누설,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이 모두 포함된다. 공수처 검사는 범죄수사를 이유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참모본부, 각 군 사령부와 예하 부대를 언제든 수사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군 내부에서 고질적으로 이뤄졌던 비리를 뿌리 뽑을 기회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육군의 경우 지난해 내부공익신고 건수가 8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2016년 26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공수처가 움직일 경우 직무비리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군내 기밀유출은 물론 장성급 인사와 방산기업들 간에 컨넥션도 밝힐 수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기밀 유출 혐의가 적발되기도 했다. ADD가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 4년 4개월(2016년 1월~지난 4월)간 퇴직자 1078명 중 46명의 기밀 유출 혐의자가 적발됐다. 기존에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23명을 합치면 70여명에 이른다. 특히 ADD 일부 직원들은 지난해 취업제한 대상자가 확대되자 사표를 내고 방산기업에 무더기로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2014~2019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현황에 따르면 전역한 군인(대령 이상)이 방산기업에 취업심사를 신청한 건수는 88건이다. 심사결과 17명을 제외하고는 취업에 성공했다.

성과내기 수사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방위사업 비리 척결을 위해 군과 검찰은 2014년부터 합동수사를 벌여왔다. 수사당국은 1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각종 비리 사업을 적발했고 전ㆍ현직 군 장성 10명을 포함해 총 63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방산비리로 구속기소됐던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과 방산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최윤희 전 합참의장은 연이어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일본여자 골프의 황금세대로 2020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정상을 들어올린 하라 에리카.   /JLPGA 캡쳐
일본여자 골프의 황금세대로 2020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정상을 들어올린 하라 에리카. /JLPGA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올해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한화 약 12억원)에서 일본여자골프의 황금세대인 하라 에리카(21)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상을 차지했다.

1999년생으로 빼어난 미모와 걸출한 기량을 갖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하라 에리카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 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4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벌인 후루에 하야카(280타)를 2타차로 따돌렸다.

일본인 답지 않게 신장이 1m76에 달하는 하라 에리카는 2018년에 JLPGA 투어 2부 투어인 스텐업 투어에서 2승을 거둔후 2019년에 1부 투어인 JLPGA 투어에 올라와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대회에서 한국의 배선우를 연장전에서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라 에리카는 올해 열린 3개의 메이저 대회(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은 취소)에서 10월 제53회 일본여자오픈선수권과 리코컵마저 제패해 올 한해를 최고의 해로 장식했다. 올해 거둔 2승이 모두 메이저 대회였다. 하라 에리카는 이날 우승상금으로 3000만엔을 받아 올 한해 7072만엔을 벌어들였다.

상금 순위에 따라 37명만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톱10’에 3명이 들었지만 모도 공동 10위였다. 지난해 우승자인 배선우와 일본투어 25승에 빛나는 베테랑 전미정, 이지희 등은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5언더파)에 랭크돼 우승을 노려던 이지희는 이날 3타를 잃은게 너무나 아쉬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깜짝 우승컵을 들어올린 또 다른 황금세대 멤버인 시부노 히나코(22)는 37세의 노장 우에다 모모코와 함께 공동 3위(282타)에 올랐다.

JLPGA는 2020년에 37개 대회 가운데 코로나19 탓에 13개만 열려 2021년과 통합시즌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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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왕석현이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왕석현은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야 봉숙아 가왕석 꿀 발라놨드나 봉숙이’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김구라 씨 내 노래에 토 달지 마세요 봉선이’와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열창했다. 이후 솔로곡인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왕석현은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본방송을 봤다. 녹화 때만큼이나 떨리더라. 정체를 속일 수 있어 매우 재밌었다. ‘복면가왕’은 노래를 부르는 프로인 만큼 내게 여러 모습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왕석현은 듀엣곡을 통해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목소리를 뽐냈다.  솔로곡을 부를 때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1라운드 탈락이 아쉽지는 않다. 좋게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떨려서 무대에 서는 걸 되게 많이 걱정했다.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자신감을 갖고 했다. 자신감이 있으면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겸손해했다.


왕석현은 올해 18세로 데뷔 13년 차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은 ‘여전히 잘생겼다’, ‘잘 컸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어릴 때 모습인데 아직도 내 모습을 기억해 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드린다.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아직 (영화 ‘과속스캔들’) 기동이의 이미지가 남아 있다. 여러 모습으로 찾아뵙고 새로운 캐릭터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어 “모든 역할을 잘 소화하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 액션, 사이코패스, 바보 역할 같은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다. 기동이가 귀여운 이미지라면 상남자 같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엔트리파워볼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 김성주는 “왕석현 군이 ‘과속스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작 본인은 그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왕석현은 “하나도 안 나는 건 아닌데 드문드문 난다”라며 설명했고, 현영은 “썩소 기억 안 나냐. 보여달라”라며 부탁했다. 결국 왕석현은 ‘과속스캔들’ 속 표정 연기를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석현은 “아직까지 기동이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물론 기분이 좋지만 저도 시청자 여러분에게 많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이 계기로 더 많은 작품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배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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