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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8부리그에 소속된 마린FC가 올 시즌 FA컵에서 상위 리그 팀들을 제치며, 홈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토트넘 홋스퍼를 맞이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30일 오후 3라운드 대진 추첨을 진행했고, 3라운드는 2021년 1월 8~11일 주간에 열리게 된다. EPL 팀들은 3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토트넘은 마린과 상대하는 행운을 얻었다. 까다로운 상대들을 피했고, 아마추어인 8부리그 마린을 상대하기에 많은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토트넘의 상대 마린은 1894년 창단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주로 하위리그에서 뛰었다. 대중들에게 많이 생소한 건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홈 구장은 정말 단촐하다. 수용 능력이 389명 밖에 안 되는 초 미니 구장으로 경기장이기 보다 연습구장이나 다름 없다. 토트넘 입장에서 정식 경기로 느끼기 힘들 정도다.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 같은 주전들을 쉬게 해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축구는 이변이 항상 존재하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홈에서 토트넘을 맞이하는 마린이 자신들의 저력을 얼마나 보여줄 지 주목된다.

트란스니스트리아 분리주의 지역 주둔 露 철군 요구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친서방주의자 마이야 산두 몰도바 대통령 당선인이 30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러시아 노선을 추진하는 트란스니스트리아 분리주의 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에 대해 철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친서방주의자 마이야 산두 몰도바 대통령 당선인이 30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러시아 노선을 추진하는 트란스니스트리아 분리주의 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에 대해 철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친서방주의자 마이야 산두 몰도바 대통령 당선인이 친러시아 노선을 추진하는 트란스니스트리아 분리주의 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에 대해 철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파워볼게임

3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산두 당선인은 당선인으로서 한 첫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외국군이 자국 영토에 머무르는 것을 원치 않는 독립국가”라며 “러시아군은 트란스니스트리아 분리주의 지역에 주둔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철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지난 1990년 몰도바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한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공화국으로 50여만명의 주민 가운데 약 30%가 러시아인이다.

현재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주권을 인정하는 국가는 2008년 조지아로부터 분리·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두 나라밖에 없다.

러시아는 1992년 몰도바와 맺은 협정에 따라 트란스니스트리아에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1500명의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산두 당선인은 “현재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러시아군이 수행하는 역할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간 감시원이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크렘린 측은 산두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의 불안을 고조시킬 수 있다며 거부했다.

산두 당선인은 그동안 트란스니스트리아 분쟁 해결 협상에서 몰도바가 취한 ‘유연한 입장’은 효율적이지 못했다면서, 분리주의자들 및 러시아 등과의 협상에서 더 강경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친러시아 성향의 이리고 도돈 현 대통령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프리드녜스트로비예(트란스니스트리아의 러시아명) 분쟁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고 전체 국민의 35~40%가 러시아어 사용 인구인 국가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호소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이는 심각한 실수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상당수 몰도바 국민은 러시아, 유럽연합(EU)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반러 정책은 몰도바에 파멸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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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데미 무어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딸들에게 감사해. 모두들 행복한 주말 연휴 보내시길”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숲 속 공간에서 세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한 데미 무어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데미 무어와 그의 전 남편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꼭 닮은 딸들은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중앙에 자리잡은 데미 무어는 여전한 아름다움과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와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윌리스가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인 모델 엠마 헤밍과 재혼했다.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는 비록 헤어졌지만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인터뷰] 영화 <콜> 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한 이충현 감독
[이선필 기자]

▲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
ⓒ 넷플릭스

1999년 시공간에서 한 여성이 행동하자 2019년을 사는 한 여성이 두려움에 떤다. 무선 전화기 하나로 연결된 두 여성은 그때부터 치밀한 수 싸움을 시작하고 이 영화의 긴장감은 극에 달하게 된다. 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콜>의 주요 설정이다.
주연을 밭은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 그리고 이 영화를 연출한 이충현 감독 모두 1990년대생이다. 세 밀레니엄 세대가 주축이 된 이 영화는 푸에트리코 공화국과 영국의 합작인 <더 콜러>를 리메이크 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 삐삐와 각종 불량식품 등 추억의 소품이 가득하다.동행복권파워볼

고등학교 재학생 때부터 다수의 단편을 찍어온 그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단편 <몸값> 이후 지금의 제작사 용필름과 계약하게 된다. 마침 정지우 감독의 <침묵> 각색에 참여하던 이충현 감독에게 제작사가 <더 콜러>의 리메이크 연출을 제안했고, <콜>이 그 결과물이다. 원작은 전화로 연결된 두 인물의 시차가 40년이고, 과거의 인물에게 현재 인물이 일방적으로 공격당한다는 설정인데 <콜>은 이 구조를 좀 더 복잡하게 구성했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택한 직후 감독을 온라인상에서 만났다.

감독이 해석한 원작, 그리고 1999년

“원작과 <콜>을 비교하면 콘셉트 말고는 완전 다른 영화라 할 수 있다. 원작의 설정이 너무 좋았다. 과거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현재 지점의 공포가 극에 달한다. 원작과 달리 <콜>은 20년 시차를 가지는데 2019년은 이 영화를 촬영한 현재 시점이라 잡은 것이고 1999년은 그 세기말 감성이 영숙(전종서)과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2000년을 기다리면서도 종말론이 팽배했던 1999년 당시 이충현 감독은 10살이었다. 어떤 사건으로 내면의 분노를 표출하게 되는 1999년의 영숙을 감독 또한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워크맨과 삐삐 등을 등장시키면서 감독은 “영화 속 서연(박신혜)처럼 1999년을 생경하게 생각하지만 공부하는 마음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특히 두 시대를 구분하면서 영숙의 시공간을 상징하는 장치로 이충현 감독은 서태지의 노래 ‘울트라맨이야’를 넣었다. 그는 “엑스 세대를 대표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서태지라는 이름으로만 그 시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트라맨이 갖고있는 빨간색 이미지가 영숙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전종서 배우님이 촬영 전에 서태지에 대해 모든 걸 공부해오셨더라”고 전했다.

이충현 감독은 이어 “영숙을 살인마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연도 그렇지만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광기가 있다. 그걸 잘못된 식으로 표출하는지 안하는지 차이”라고 열린 해석을 부탁했다. 결말 부분을 해피엔딩이나 새드엔딩으로 규정짓지 않은 것도 그런 감독의 의도였다.

▲ 영화 <콜> 스틸 컷
ⓒ 넷플릭스

▲ 영화 <콜> 스틸 컷
ⓒ 넷플릭스

<콜> 본편엔 담기지 못했던 감독 나름의 회심 장면도 있었다. <몸값>이 14분의 원신 롱테이크가 특징인 만큼 장편 데뷔에 그런 장기를 써 봄 직하다 예상할 수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감독 또한 롱테이크로 찍은 부분이 있었지만 아쉽지만 편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롱테이크에 담기는 날것의 것들을 좋아한다. <레버넌트>나 <버드맨>이라는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콜>의 오프닝도 사실 길게 찍은 버전이 있었다. 영숙 엄마로 나오신 이엘 배우께서 선보인 장면인데 편집과정에서 고민하다가 빼게 됐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배우께서도 오래 준비하셨는데 죄송한 부분이 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콜>을 통해 장르적으로 폭발하는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던 이충현 감독은 이후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만큼 영화적 에너지가 충만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데뷔작, 전작의 관성을 무시할 순 없다, 스스로도 미스터리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그는 해당 장르에 장점을 갖고 있어 보인다.

그는 “미스터리 요소는 스토리 텔링에서 되게 중요한 것 같다”며 “요즘은 복합 장르가 워낙 많으니까 제가 다른 장르 영화를 하더라도 미스터리 요소는 조금씩 넣을 것 같다”고 나름의 계획을 전했다. 1990년생으로 다소 빠른 데뷔일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그는 특별히 그런 시선을 의식하고 있진 않았다.

▲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
ⓒ 넷플릭스

“어린 나이라고 해서 그걸 생각하며 작업하진 않는 것 같다. 그저 제가 영화를 배우려고 할 때 봉준호 감독님, 박찬욱 감독님, 김지운 감독님, 최동훈 감독님 등의 작품을 많이 봤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일 때 많이 보면서 공부했다. 처음부터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우연히 동네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고 막연하게 예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그때 뮤지컬이 <페임>이었다.
막연하게 예술을 생각하며 예고에 들어갔다가 선배들이 영화를 찍는 걸 보며 직감적으로 끌렸다. 그때 영화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시나리오를 엄청 썼다. 고등학생 때 겁 없이 찍다 보니 (일반 관객과) 소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인터뷰 말미 그는 <몸값>에서 함께 했던 이주영, 박형수 배우 등과 꼭 장편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준비하는 차기작 또한 색다른 스릴러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젊은 작가의 약진을 당분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서울=뉴시스] 석진욱(가운데) OK금융그룹 감독.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석진욱(가운데) OK금융그룹 감독. (사진=KOVO 제공)

[안산=뉴시스] 김주희 기자 = OK금융그룹이 선두 경쟁을 이어간다.

OK금융그룹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16 25-22 28-26)로 이겼다.

승점 24(9승2패)가 된 OK금융그룹은 1위 KB손해보험(승점 25)에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졌다.

1세트에는 삼성화재에 서브 득점 5개를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 흐름 전환에 성공했다. 3세트까지 따낸 OK금융그룹은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눌렀다.

경기 후 석진욱 감독은 “이겨서 기분 좋다. 1세트에 상대 서브가 너무 잘 들어와 우리 리시브가 흔들렸다. 2세트에 곽명우가 들어가면서 펠리페와 호흡이 잘 맞아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짚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홍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홍석은 12점, 공격성공률 76.92%를 기록했다.

“최홍석이 어려울 때 힘이 돼주고 있다. 지금은 다소 떨어졌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선수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한 석 감독은 “2세트부터 송명근과 최홍석의 포지션을 바꿨다. 상대 서브 공략이 잘 들어와 둘의 위치를 바꾼 게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송명근에 집중되던 상대 서브를 나눠 막아내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석 감독은 “상대가 송명근에 목적타를 확실히 때린다. 버티는 걸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며 “최홍석의 공격력도 있기 때문에 같이 살아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 강한 서브를 버텨내야 하는 송명근은 “힘들긴 하다. 모든 팀에 나에게 서브를 때리고 있다. 그래서 리시브를 버티는 날은 무조건 이기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훈련 때도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리시브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게 숙제다. 레프트에 서브를 많이 넣을 텐데, 얼마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버티면 이길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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