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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뼈다귀’가 70년생 여자 개띠들인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의 습격에 위기를 맞는다.

12월 13일 방송될 채널A ‘개뼈다귀’에는 프로그램 초반, ‘70년생 개띠’ 마지막 멤버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던 조혜련이 등장한다. 자신을 ‘여자 개뼈다귀’로 소개한 조혜련은 “마지막 멤버 후보로 내가 언급됐는데, 연락이 없더라고. 그래서 빈정이 좀 상했어”라며 “내가 ‘개뼈다귀 레이디스’를 구성했는데,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먹어야겠어”라며 오랜만의 ‘게임 대전’을 제안했다.

게임 전문가 조혜련은 “특히 구라는 맨날 입으로 터는(?) 것만 했잖아”라며 “원초적으로 동작 위주의 90년대 추억의 게임들을 해 봐야겠어”라고 김구라를 ‘먹잇감’으로 삼을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개뼈다귀 레이디스’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들인 ‘디비디비딥’,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을 제안한 가운데, 김구라는 의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몸풀기로 흥겨운 음악과 ‘막춤 타임’이 주어지자 김구라는 “끝났어. 난 원래 춤을 안 추잖아”라며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지만, 조혜련의 적극적인 도발에 넘어가 ‘광대 승천’과 함께 숨은 댄스 실력을 끄집어냈다.

또 ‘디비디비딥’ 게임에서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반응속도로 큰 웃음을 선사했고, 뛰어난 설명 실력을 필요로 하는 ‘스피드 게임’에서는 명불허전의 입담을 보여주며 불꽃 같은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승부욕과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난감한 상황도 발생, 멤버들에게 ‘문제많구라’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김구라의 승부욕이 터져나온 가운데, ‘개뼈다귀 레이디스’는 ‘스피드 게임’에서 답을 맞혔을 때는 의자에서 일어나는 시간만이라도 줄여야 한다며 ‘뺑뺑이 삼매경’으로 팀워크를 다져 50살 친구들의 게임 대전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사진=채널A’ 개뼈다귀’)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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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4년째 수상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빡빡했던 2020 프로야구다. 정규시즌 개막은 한달을 훌쩍 넘겼고, 팀 당 144경기를 소화하느라 더블헤더에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가 등장했다. 시즌 대부분은 무관중으로 치렀다. 그래도 큰 사고 없이 프로야구는 한국시리즈까지 소화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프로야구의 마지막 행사이자 축제다. 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상식은 관계자들만 참석한 채 조촐하게 열렸다.

2010년대 3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만 배출한 한화 이글스. 사진=MK스포츠 DB
2010년대 3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만 배출한 한화 이글스. 사진=MK스포츠 DB

2020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주인공은 창단 후 첫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한 kt위즈가 3명의 수상자(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 강백호)를 배출했다.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NC다이노스는 양의지와 박민우가 황금장갑을 가져갔다. 키움 히어로즈도 김하성, 이정후가 수상했고,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가 각각 1명씩 수상자를 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SK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 4개 팀은 한명의 수상자도 없었다. 공교롭게도 7~10위까지다.

특히 한화는 4년째 황금장갑에서 소속 선수의 수상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한화의 가장 최근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2016년 1루수 부문을 차지한 김태균(은퇴)이었다.

2010년대로 범위를 좁혀도 처참하다. 2011년 유격수 부문 이대수, 2013년 2루수 부문 정근우와 김태균 3명 뿐이다. 더구나 3명은 모두 은퇴했다.

문제는 미래에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할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화는 쇄신을 앞세워 2020시즌 후 김태균의 은퇴 및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며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경험을 쌓아야 할 젊은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현실적으로 깜짝 스타가 등장하지 않는 한 한화 소속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당분간 보기 힘들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11일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던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기덕 감독과 작품 활동을 오래 해온 김순모 프로듀서는 스타뉴스에 “(김기덕 감독) 가족분에게 확인한 결과 외신 소식이 맞다고 한다”며 “가족들도 오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현지 통역을 담당하던 사람이 김 감독 가족들에게 비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를 거쳐 11월 20일부터 라트비아에 머물러왔다. 그는 라트비아의 유르말라에서 집을 매입하고 거주 허가를 받았지만 5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만스키 감독이 동료들과 수소문한 끝에 김기덕 감독이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것이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악어’로 데뷔한 뒤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인 뒤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찍는 등 해외에서 활동을 해왔다.
멜 로하스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를 떠나 한신 타이거즈에서 새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자는 동안 받은 골든글러브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로하스는 11일 밤(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일어나서 내가 두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쓰며 KT 구단에서 보내준 골든글러브 사진을 올렸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등 4관왕에 오르며 올시즌 최고 타자에 올라섰고, 정규시즌 MVP까지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로하스는 한미일의 뜨거운 구애 속에서 일본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맺고 KT와 작별을 고했다. 아직 한신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2년간 연봉 500만달러에 옵션 50만달러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성적이 좋았기에 로하스가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는 것은 기정사실. 하지만 시상식이 열린 시간대가 로하스의 현지 시간으로는 밤이라 로하스가 직접 시상식을 보지는 못했다.

로하스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투표수 324표 중 309표를 받아 외야수 3명 중 1위에 올랐다. 득표율은 90.4%로 포수 부문 수상자인 양의지(99.4%)이어 이번 골든글러브 득표율 2위에 올랐다.파워볼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필리버스터 의원, 확진자와 접촉..박병석 의장 “정회, 속개시간 추후 공지”
윤, 이종걸 ’12시간31분’ 종전 최장 기록 경신..”기본권 제한 ‘닥쳐법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정국에서 보기 드문 장면과 신기록이 나왔다. 코로나19는 180여석의 범여권도 관망하는 필리버스터를 일시 중단시켰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필리버스터 역대 최장 발언 시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4시12분에 정회를 선포했다. 전날 필리버스터에 나선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국회에 알려오면서다. 박 의장은 “속개 시간은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1시간여 전인 오전 3시15분에 처음으로 확진 사실을 밝혔다. 윤 의원이 한창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때다. 그러면서 여야 관계자들에게 정회 여부를 논의해달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로부터 40여분 뒤인 오전 3시56분 기준, 필리버스터 발언 시간이 12시간31분을 넘어서며 역대 최장 발언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전날 오후 3시24분에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랐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4시12분쯤 단상에서 내려왔다. 총 발언 시간은 약 12시간48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정회가 없었다면 필리버스터를 계속 할 수 있을 만큼 그의 목소리와 눈빛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윤 의원 전까지 가장 긴 발언 시간을 기록한 인물은 이종걸 전 민주당 의원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2월 테러방지법 표결 처리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로 나서 12시간31분만에 단상에서 내려왔다.

12일 오전 4시12분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끝난 후 방역을 위해 본회의가 정회됐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2일 오전 4시12분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끝난 후 방역을 위해 본회의가 정회됐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 의원은 필리버스터 시작부터 거침이 없었다. 민주당이 강행처리하려는 국정원법 개정안과 이른바 대북전단살포 금지법인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면 ‘닥쳐법’ 같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 같이 부른 이유에 대해 그는 “국가가 개인에게 ‘닥쳐’라고 하는 느낌이기 때문”이라며 “법은 국가의 발전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나라를 발전시키느냐로 평가받아야 하지만 이 닥쳐법은 나라를 뒤로 가게 만드는 법이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대통령제와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 입법부가 ‘청와대의 하명’이라는 단어를 내뱉게 되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며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문제도 가볍게 여긴 결과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서 윤 의원은 “앞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필리버스터에서) 전 국민 사찰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며 “사찰에 관한 대상과 범위가 매우 모호하고 국민의 개인정보를 캐는 것을 합법화시키는 법률 조항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른 고려에 의해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5·18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 법도 역시 닥쳐법으로 해석이 되는데, 민주사회에서 역사적인 사안에 대해 입을 다물라고 하는 것에 민주사회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정부 조사 결과와 발표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점검될 수도, 오류였다는 것이 밝혀질 수도 있는데 그것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고 처벌하는 것은 우리 현대 민주주의에서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책인 ‘정책의 배신’과 진보 정치학계의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등이 쓴 글과 논문을 인용하며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거침없이 비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윤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좀 들으세요, 이런 기회에 공부도 하면 좋지 않겠냐”며 “출석체크하는 것도 아닌데 듣기 싫으면 집에 가시라”고 말하고는 발언을 계속 이어나갔다.

ickim@news1.kr이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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