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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인 김은희 작가의 경제력에 의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 ‘북유럽’에서는 장르물의 대가로 꼽히는 김은희 작가와 그녀의 남편인 장항준 영화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아내의 경제력에 자부심이 넘친다”라며 “김은희 작가의 신용카드를 쓴다”고 밝혔다. 

회식을 사랑하는 장항준은 이어 “이 카드로 회식을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요즘은 와인 결제 문자가 날아오는데 그것도 너무 자주 날아온다”고 난색을 표했다.

김은희 작가는 “‘위기일발 풍년빌라’ 작업 당시 남편의 잔소리에 죽을 뻔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장항준 감독은 “1년 반의 잔소리를 견딘 김은희 작가가 정말 대단한 것”이라며 병 주고 약주는 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위기일발 풍년빌라’(연출 조현탁)의 대본은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맡아 2010년 방송된 바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북유럽’ 방송화면 캡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는 계속해서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2022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은 구단으로부터 앞으로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재계약 제의를 받아 협상 중이다. 하지만 현재 이강인은 전혀 재계약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매우 좋은’ 이란 단어를 강조한 것으로 보아 이강인에게 상당히 높은 연봉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원했던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발렌시아는 제2의 페란 토레스 사건을 원하지 않는다. 페란은 이강인만큼 기대가 높았던 선수지만 재계약 시기를 놓치면서 맨체스터 시티로 헐값에 팔아야 했다. 혹여 이강인이 정말로 팀을 떠난다고 할지라도 재계약을 해놓으면 더욱 비싼 이적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강인 입장에선 출장 기회를 보장해주지 않는 발렌시아와 재계약할 이유는 없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와의 재계약 협상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은 돈을 원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보도를 해왔었다.

이미 이강인은 수차례 재계약을 거절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이번 시즌에도 출장 기회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 시간이 늘어난 건 사실이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절대로 중용하고 있다고 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말도 현지 매체에서 나온 적이 있다. 이에 ‘아스’는 “앞으로 몇 주가 아니더라도 몇 달 안에 이강인은 재계약 혹은 이적이라는 소식이 있을 것이다. 발렌시아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 대한 다른 팀들의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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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손흥민(28, 토트넘)이 또 하나의 개인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까.

2020년 한 해 동안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이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Best Footballer in Asia)’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상은 중국 스포츠매체 ‘티탄스포츠’가 발롱도르를 본떠 제정한 상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제정한 상으로 1년간 전 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남긴 선수에게 주어진다.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상 역사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아시아 국적이거나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상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국적의 선수도 아시아 소속 리그에서 맹활약하면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티탄스포츠’가 발표한 2020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상 후보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라이프치히), 원두재(울산현대), 윤빛가람(울산현대) 등 한국 선수들이포함됐다. 황희찬은 올해 여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원두재와 윤빛가람은 올 시즌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원두재는 올해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김학범호 핵심 미드필더로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과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더불어 이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 원두재, 윤빛가람의 소속팀 울산동료이자 K리그1 득점왕 주니오(브라질)도 후보에 올랐다.

이들 외에는 쿠보 타케후사(일본, 비야레알), 미토마 가오루(일본, 가와사키),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 볼로냐), 엔도 와타루(일본, 슈투트가르트), 안드레 이니에스타(스페인, 비셀고베) 등의 이름도 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일본 비셀고베로 이적한 레전드 미드필더다. 고베는 이니에스타 활약에 힘입어 올해 첫 출전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4강까지올랐다. 중동, 중국,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바페팀비 고메스(프랑스, 알힐랄), 알레스 테이세이라(브라질, 장수쑤닝), 매튜 라이언(호주, 브라이튼)도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파워볼엔트리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 역대 수상 내역을 보면 손흥민이 총 5회 수상해 최다수상자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제2회 시상이었던 2014년에 처음으로 수상했다. 당시 시상자는 순지하이(중국)였다. 이어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상을 받았다. 올해에도 이 상을 받으면 6회 수상이자 4년 연속 수상으로 기록된다. 손흥민이 받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일본, 당시 CSKA모스크바),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일본, 당시 레스터 시티)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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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하차 소식을 전한 이시언의 이별 여행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제주도에서 펼쳐진 이별 여행에 박나래, 기안84, 헨리, 성훈, 화사가 함께했다.

무지개 회원들과 레이싱 대결을 끝내고 노을을 보며 사진을 남긴 이시언은 지는 해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시언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했는데 생각에 잠기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흐르는 시간에 야속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과 4년 전 첫 정모를 했던 곳에 도착해 만감이 교차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함께 웃으며 식사를 하다가 이내 혼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털어놓으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더했다.

MC를 맡은 기안84의 사회로 ‘얼장 이시언 이별식’이 시작됐다. 개성 강한 의상으로 중무장한 무지개 회원들에 이어 이시언이 4년 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박나래의 더 자두 ‘잘가’를 시작으로 기안84가 비스트의 ‘픽션’을 재해석하며 충격의 무대를 선사했다. 화사는 이시언과 이시언의 애창곡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함께 부르며 4년 전 추억을 소환했다. 성훈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하며 이시언을 울컥하게 했다. 헨리는 god의 ‘거짓말’을 직접 개사해 이시언과 재치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시언은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선곡해 답가를 선물했다. 이시언은 자신이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감상한 후, 먹먹해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못 본다는 게 가장 슬픈 것 같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유발했다.

더불어 이시언이 준비한 편지를 읽어내려가다 오열하며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표현하며 무지개 회원 하나하나를 언급했다. 이시언은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다음날, 무지개 회원들은 성훈의 버킷 리스트인 ‘아침에 일어난 상태로 가족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이어 모래사장에 ‘무지개 4EVER’을 새기며 웃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시언은 스튜디오에서 윌슨 인형과 감사패, ‘나 혼자 산다’ 만능 참여 쿠폰 등을 선물 받았다. 이어 이시언은 “그동안 많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멤버들 너무 소중하고 사랑합니다. 열심히 하는 배우 이시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꼭 제가 오고 싶을 때 오겠다”고 울먹이며 인사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알앤디웍스 2021년 라인업.
알앤디웍스 2021년 라인업.

코로나19로 우울했던 2020년이 지나가고 2021년이 다가오고 있다. 팬데믹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는 공연계.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관객을 만나야 한다는 의지만큼은 굳건하다. 취소, 연기 위험을 무릅쓰고 준비 중인 주요 공연을 모아봤다.

2월에는 알앤디웍스가 뮤지컬 ‘검은 사제들'(유니플렉스)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데, 조만간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10주년 기념공연이 취소됐던 ‘마마, 돈크라이’는 5월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도 내년 5월 부산에서 ‘위키드’를 개막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17년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작이다.

전 세계적인 흥행 뮤지컬 위키드.
전 세계적인 흥행 뮤지컬 위키드.

연극판에서는 1월 독특한 구성의 2인극 ‘얼음'(세종문화회관)이 기다리고 있다. 장진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형사2 역을 맡은 배우 김선호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에 ‘안녕, 여름'(두산아트센터)이 2016년 국내 초연 이후, 5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일본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 원작으로, 일본에서 소설은 물론 만화와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이다. 18개국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이탈리아 영화 ‘완벽한 타인’의 연극 버전(세종문화회관)도 5월에 올라간다.

국립현대무용단 2021년 라인업.
국립현대무용단 2021년 라인업.

국립현대무용단은 8개 무대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내년 3월 남정호 예술감독의 안무작 ‘빨래’로 관객을 처음 만난다. 한여름 밤 여인들이 모여 하는 빨래를 노동에서 성스러운 정화의식의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1993년 초연 이후 발전한 안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8월에는 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와 현대무용, 국앙이 만난 ‘Hip 합(合)’이라는 작품이 올라간다. 김보람, 김설진, 이경은 안무가 3인이 현대무용의 예술성과 대중성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일 계획이다.파워볼게임

내년 10월 내한 예정인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빈체로 제공
내년 10월 내한 예정인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빈체로 제공

클래식 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이 5월에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를 앞두고 있다. 10월에는 런던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의 악단도 방문한다. 각각 백건우와 김선욱이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마스트미디어는 내년을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로 가득 채웠다. 얀 리치에츠키(3월), 베아트리체 라나(9월), 랑랑(12월) 등 해외 연주자들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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